팝업창에도 알리고 있지만 복지관에서 저소득 가정 아동 심리치료 훠원금을 모금하고 있습니다. 네이버 해피빈 (http://happylog.naver.com/hwangum/H000000008370) 이나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후원신청, 그리고 전화(053-768-1252)를 통해서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현재 황금복지관의 수성아동가족성장지원센터를 이용하여 심리치료 및 언어치료를 받고 있는 아동 및 성인은 45명정도 되며 그 중에 기초생활수급자나 저소득층으로 치료비를 지원받고 있는 아동은 20명정도 됩니다. 거의 50%에 가까운 대상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지원이 아니면 이러한 심리치료는 엄두도 내지 못하는 실정임을 알 수 있습니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치료로 가장 기본이라 할 수 있는 치료로는
의사소통의 문제로 어려움을 가지고 있는 아동들에게 소통할 수 있는 방법 및 기술을 훈련시켜서 또래관계에서 뿐만아니라 사회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소통의 힘을 길러주는 언어치료가 있습니다. 가장 기본이 되는 언어의 문제이다 보니 치료의 필요성이 보일 때 조기진단과 치료를 실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그 외에 발달적 문제나 심리, 정서적 불안 등으로 인해 아동 개인의 생활 뿐만 아니라 가족의 생활 전체의 고통으로 자리 잡을 수 있는 우리 아동들의 심리, 정서적 빈곤과 아픔 또한 최대한 빠른 시기에 아동이 치료로 연계되어 극복하고 회복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서 놀이치료, 미술치료, 음악치료와 같은 심리치료들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심리치료라는 것이 금전적인 부분에서 부담이 되고, 아동의 심리적 문제를 그냥 소홀히 넘겨버리는 경우가 많아 많은 저소득 가정에서 무작정 자연치유를 기다린답시고 회복 할 수 있는 시일을 놓치기 일쑤입니다.
조금만 더 관심을 가지고 빨리 심리치료나 언어치료 등의 전문적인 치료의 개입을 적용받는다면 나아질 가능성이 무궁한 아이들이 많은데도 경제적 문제로 포기하거나 방치하는 가정이 우리 주위에는 엄청나게 많답니다. 가정의 문제로 인해 자신의 소중함을 느끼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믿음과 신뢰를 주어 그들을 지지해 주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지 않을까요?
현재 복지관에서도 공동모금회 프로그램을 통해 일정정도 저소득 아동들에게 심리치료도 지원하고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프로그램의 지원이 계속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다소 장기간의 시간을 요하는 심리치료에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하며 치료를 중도 포기하는 가정이 생길까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이제는 물질적 풍부를 제공하고 도와주는 것만이 우리 주위의 이웃을 위하는 것이 아닙니다. 어떠한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지 알고 어려운 아동과 가능성이 많은 우리 아이들을 돕는다면 우리 사회는 좀 더 희망적이지 않을까요? 아니 이것이 아이들의 미래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의 미래도 밝게 만드는 지름길이 아닐까 믿고 있습니다.
마음이 약하고 아파서 몸까지 죽어가는 아동들이 없는 사회가 되길 바라면서... 좀 더 많은 분들이 뜻을 모아서 희망을 쌓아갈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황금종합사회복지관 수성아동가족성장지원센터에서는 오늘도 마음이 아파서 도움이 필요한 많은 아이들이 맑고 밝고 건강하게 자라나길 바라며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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